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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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고민과 쓸데없지 않은 고민..

이 두가지 고민은 간혹 헷갈린다
아마도 둘다 고민이라고 불리기 때문인 듯 하다
이 두가지를 확실하게 구분지을 수 있는 단어가 생각나면 좋으려만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사실 “쓸데없는”, “쓸데없지 않은” 이라는 구분조차 적절치 않다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걱정은 쓸데 없는 고민보다 더 부질없다




반복되는 고민은 쓸데없다
무조건 의심해봐야한다

목적지에 대한 고민도 쓸데없다
특히, 한 걸음에 목적지를 찍으려는 고민은.. 정말 쓸데없다




예를들면
“너 꿈은 뭐니?” 라는 질문에 대한 고민이다

“1년동안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디어디 여행갈래?”

“30년 뒤에도 일을 하려면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할까..”




과일이라고는 사과와 배만 두 종류만 먹어본 아이에게
평생 먹을 과일을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과 동일하다

얼마나 끔찍한가..




고민 없이 살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고민은..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답을 내놓기 위한 고민을 할 것이 아니라

그 때가되서 그 상황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나를 다듬어갈 방법과 같은 다른 고민이 필요하다




고민에 대해..
그리고 고민의 정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지금의 고민은.. 정말이지 쓸데없다

하지만 한번쯤 반드시 해봐야하는 쓸데없지 않은 고민이기도 하다

역시나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