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과 20분 거리의 집에서 살다가..
지하철을 1시간 타고 도착하는 곳으로 이사하고 난 뒤..

얻은 것은 지하철에서 책 읽는 시간…

물론 예전 집에서 일찍 일어나서 책을 읽었다면 더 여유롭게 읽었었겠지만 ㅋ 신기하다..
더 불편한 상황이 되니 오히려 읽고 싶어지다니..

첫번재는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두번째는 도메인 주도 설계란 무엇인가..
세번째는 이펙티브 자바 2판..

새로운 책을 사자니 서점 갈 시간은 없고 예전에 읽고 집에 묵혀두던 것들을 다시 폈다..

그 중 이펙티브 자바 2판은 예전에 1/3쯤은 재미있게 봤지만 그 뒤는 나한테 필요한 지식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었다.
지금은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죄송하고 “아.. 한달만 일찍 읽을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 비슷한 것을 해온줄 알았는데 그때 와는 그래도 변화가 있는 모양이다.

JDK 7,8,9 에 대해서도 기술이 되었다는데 2판 읽고.. 복습겸 3판으로 바로 넘어가야겠다.

트위터에 짧게 넋두리를 적으려고 쓴 글이 길어져서 블로그에도 옮겼다.

넉넉한 공간에서 다시 읽어보니
지하철에서의 독서를 쓰려는 듯하다가..
이펙티브 자바 3판으로 빠지는..

나의 주특기가 발동한 것이 쉽게 눈에 들어온다.